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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30 모처럼의 외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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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 | 2008/07/30 15:14

아주 오래간만에 시내를 다녀왔습니다.

더운 날씨를 아주 싫어하는 저로썬 이런 날씨에 1시간 가량 버스를 타고 시내를 나간다는건

그야 말로 목숨을 건 행위입니다. 더구나 요즘 버스 에어컨도 잘 안틀어주잖아요

(전국에서 제일 덥다는 대구에서 그동안 어떻게 지낸건지 참 궁금합니다.;;)




아무튼 이번달 말일까지기 기한인 J양의 영화관람권으로 놈놈놈도 보고

서태지의 신보가 나왔다는 소식에 모처럼 음반점에 가서 음반도 사고 해서 돌아왔습니다.







라고 어제 쓰고 나머진 이야긴 오늘 써야지 했는데,

J양과 수다 떨다가 잠들어 버리는 바람에 오늘에서야 쓰는군요.

(커플은 심야시간 무제한 통화잖아요;;;어제도 한 3시간동안 수다를 떨다가 잔듯합니다;;;)







사실...좋은놈,나쁜놈, 이상한 놈 (이하 놈놈놈)을  볼 생각은 처음부터 있지 않았습니다.

근데 망할넘의 CGV가 "놈놈놈"과 "님은 먼곳에" 를 각각 5개, 토탈 무려 10개 이상의 스크린에서 상영을
 
하고 있더군요;;

덕분에 제가 보고 싶어 하던 크로싱은 이미 존재를 감춰버렸고, 2순위로 보고 싶었던

원티드는 심야시간인 10시이후에만 2번 상영하더군요 (더구나 하나는 25시에 상영)




아무튼 그렇게 해서 님은 먼곳에 보다 훨씬 끌리던 놈놈놈을 보게 되었습니다.

2시 40분 영화를 예매하고 집에서 12시 50분경에 나섰으나 오랜만에 나가는 시내라서 그런지

버스 노선을 모르겠더군요. 사실 저희집에서 cgv로 가는 버스는 2대인데

한대는 뺑뺑 돌아가는거고 한대는 그나마 직선코스로 가는 버스인데

제가 탄건 뺑뺑 돌아가는 버스더군요.-_-''

더구나 중간쯤 왔을때 앞서 출발한 같은 버스가 보이자 뒷버스에 탔던 손님을

죄다 앞으로 옮겨타라고 하고...뒷버스는 거기에서 멈춰있더군요..

(같이 달리는거 보다 10분이나 20분 간격을 두고 달리는게 여러모로 좋은건 사실이지만

번거롭게 손님을 이리가라 저리가라....기분이 안좋았어요)


그런 상황덕에 40분 정도면 도착할수 있는 cgv에 무려 1시간 20분이나 걸려 2시 20분에야 도착했습니다.

핫트랙과 cgv가 가까운 덕에 20분이라는 여유시간동안 음반을 구입할 수 있을꺼라는 생각으로

먼저  핫트랙부터 갔는데...왠걸 전부다 서태지 음반을 들고 줄을 서서 있는 겁니다.;;;

여기가 무슨 서울도 아니고, 그렇다고 오픈 하자 마자 달려온것도 아닌데 이런 행렬 당황스럽더군요

그래도 영화를 보고 나와 저녁시간에 사러 오면 직장인들의 행렬에 더 사기 어려워 질 듯하여 음반을 하고

영화를보기고 했습니다.

덕분에 35분경에 음반을 구입하고 헐레벌떡 지하상가를 통해 바로 엘레베이터를 타고 티켓발급하고

39분경에 영화관람석에 착지 하였습니다.


그런데 영화상영 시간표에도 영화티켓에 적혀 있는 40분이 되어도 영화는 안하고 광고만 죽자고

하고 있습니다.-_-

제가 기다리다 지쳐 시계를 본게 47분경이니 한 50분까지는 광고만 죽 했는듯 합니다.

이런 상황,..분명 6월달에 테이큰을 보며 친구랑 한바탕 당한 내용인데 그걸 기억 못하고 있었습니다.

(기억력 빙시.ㅡㅡ^)



즉, 그낭 여유롭게 설렁설렁 와도 될껄...더운 여름에, 그것도 유난히 더운 대구에서, 영화시간에 맞춰

뛰어온 제 자신이 한심스럽습니다..

물론, 애초에 시간을 맞춰오지 못한 잘못도 있지만 영화상영시간에 광고시간을 포함시켜서 상영을 하다니!!

상당히 불쾌합니다. ...

그런 불쾌한 기분을 억누르지 못하고 있을때쯤 놈놈놈이 상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감상기는 다음 포스팅에 적을께요;;)
2008/07/30 15:14 2008/07/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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