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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 | 2007/11/01 23:03

지난 25일 저녁

J양이 살짝 아프다며 보고 싶다고 이야기 한다.

그냥 흘러가는 말투로 하는 말인걸 알지만 그래도 올라가주면 좋아하겠다라는 생각에

(그리고 최근에 내가 못 올라가고 J양이 자주 내려왔으므로 ..)

전화통화를 끊고 무작정 서울로 나섰다.


서울 올라갈땐 특별한 일이 아니고선

늘 0시 15분 경에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올라가는 나였다.

이유인즉, 주로 무궁화나 새마을을 타고 가기때문에 그 긴 시간동안 잠을 청하는

나름되루 시간절약과 돈 절약을 위한 생활방법이였다.


그리고 그날도 역시 다음날 0시 15분 기차를 타고 서울로 고고씽하기 위해 역을 찾았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복병이 발생..

좌석이 다 매진되어버렸단다. -_-;;

지난 4~6월 거진 매주다 시피 서울에 올라갔지만 그날이 목요일 새벽인 관계로

주말의 특성이 있는 월요일 새벽을 미리 파악하지 못한체 그냥 목요일과 동일시 해버린것이다.



서울역까지 입석으로 가야하나..-_-;;

직원분이 대전을 지나면 자리가 나온다고 했지만...대전이면 이미 난 자고 있을꺼야 라는 생각에

그냥 당당히 입석을 끊었다...


그리고 기차를 타고 ..입석일때 어김없이 가는 곳...

식당칸을 찾아서 .......

그러나 야밤에 이동하는 기차에 그런게 존재할리가 없다. -_-;;;

그래서 결국 가다가다 보니 기차의 맨 뒷부분

예전에 우연히 이곳에서 서서간적이 있었는데 나름되루 전망이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서

그자리에서 가기로 했다.





- 서울에 거진 도착할 무렵인 새벽 3시경쯤?-



ndsl도 있고 미니pmp도 있어서 나름되루 음악도 듣고 DMB도 보고 게임도 하며 버텼것만

몸이 피곤해서 그런지 굉장히 시간이 더디게 가더라 -_-;;



그래도 그렇게 졸려서 뻗으려 하면 고맙게도 누군가 나와 담배를 피워.. 내 잠을 깨우더만..

기차는 전구간이 금연석이야 라며 따지고 들고 싶었지만 내 몸이 버티기도 힘들다......ㅠㅠ



그렇게 해서 결국 4시 30분 경 서울역 도착..



이야이야 >_< 드디어 도착!!!!path :

하지만 지금껏 경험했지만 이 시간이 제일 힘든시간

J양이 사는 곳으로 가는 지하철은 6시나 되어야 있고 그 틈인 1시간 30분을 무슨수를 써서라도 버텨야 한다

라는 생각에 항상 위압감을 가졌다고 할까..

예전엔 노트북을 들고 가서 무선랜을 이용해서 게임을 했다만

(참 편리하게도 한시간 반쯤하면 배터리가 끝나더라)

지금은 노트북도 없고....해서

서울역에서 항상벌어지는 그들의 싸움 노숙자분과 철도청 직원의 ..다툼을 항상보고 있었다.-_-;;;

나도 참 할일없지..아무튼 그렇게 겨우 겨우 6시까지 버티고..J양 집에 6시 30분경 도착..



그러나 예상하지 못한 복병이 있었으니 J양은 자고 있었다.-_-;;;


전화를 한 10여번 했는데 하도 울려서 그냥 던져 놓고 잤단다.

덕분에 난 8시까지 J양 집앞에서 추위에 떨어야 했다....



아무튼 8시쯤 되니 부시시모드로 일어나신 J양..

집앞이라고 밥먹으로 가자고 나오라니 토끼눈을 해서 뛰쳐나온다.>_<;;


거진 밤을 세다시피 하며 그녀를 만나기 위해 올라왔는데

그녀를 보고 나니 피로가 저절로 풀리는듯하다.

물론, 뜻밖의 방문에 어리벙벙한건 그녀도 마찬가지....;;



아무튼, 한동안 못보다 보니 너무 너무 좋다~♡ 


2007/11/01 23:03 2007/11/0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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